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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통

180cm 트리 설치 꿀팁 정리|전구 몇 구가 적당할까?

by notefree 2025. 11. 17.

 

180cm 트리 다람쥐 오너먼트


○ 올해도 드디어 트리 설치 완료!

집에 180cm 트리를 꺼내는 날이 오면, 이상하게 마음이 먼저 들뜬다. 박스를 열자마자 퍼지는 그 특유의 반짝이는 겨울 냄새 같은 분위기 때문에, 매년 이 작업을 꼭 챙기게 되는 것 같다.
이번에는 작년보다 조금 더 따뜻한 톤으로 꾸미고 싶어서, 전구 색도 화이트 & 웜톤으로 바꿨다. 확실히 180cm 정도 되는 트리는 존재감이 커서 거실 분위기를 한 번에 바꿔주는 힘이 있다.

● 트리 조립부터 생각보다 할 게 많다

180cm는 미니트리처럼 바로 세우면 끝이 아니라,
생각보다 단계가 많다.

1. 트리 받침대 조립
2. 1단–2단–3단 순서로 꽂기


3. 가지 펼치기
4. 실루엣 잡기


트리 가지 펼치기


5. 전구 설치

작년에 돌돌 잘 말아두었다


6. 오너먼트 배치



특히 가지 펼치기 이 과정이 시간을 가장 많이 잡아먹는데, 이걸 얼마나 섬세하게 하느냐에 따라 트리가 퀄리티 있게 살아난다.
나는 유튜브에서 본 팁을 참고해서, 가지를 위·옆·아래 방향으로 골고루 ‘삼지창 모양’으로 퍼뜨리기 방식을 사용했다. 이렇게 하면 빈 공간이 거의 없고 훨씬 풍성해 보인다.

 


○ 180cm 트리의 장점과 단점

- 사이즈가 크다 보니 장점도 확실하고, 단점도 있다.

장점
□ 공간을 확실히 채워주는 존재감
□ 사진 찍을 때 너무 예쁘게 나온다
□ 오너먼트 배치가 자유롭다
□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크기
□ 전체 분위기를 확 바꾸기 좋다

단점
■ 가지 펼치기 시간이 길다(2시간 걸림..)
■ 전구 길이가 짧으면 모자람
■ 오너먼트 비용이 은근히 든다
■ 설치·정리할 때 박스가 크다

나는 장점이 훨씬 커서 만족스럽지만, 작은 원룸이나 좁은 거실이라면 120cm로 가볍게 가는 것도 추천하고 싶다.

● 트리 설치 팁 (직접 해보고 느낀 것들)
실제로 해보니 매년 조금씩 요령이 생긴다.

1. 가지 펼치기는 ‘아낌없이’
트리가 풍성해 보이는 핵심은 결국 가지.
아래쪽은 넓게, 위쪽은 조금 더 세밀하게 펴줘야 실루엣이 자연스럽다.

2. 전구 개수 180cm 트리 기준 
180cm는 500구 전구로는 빛이 너무 부족하다.
나는 올해도 1000구를 사용했는데, 전구가 트리를 감싸는 느낌이 나서 확실히 사진이 예쁘게 나온다.
하지만 뒤편은 대출 둘둘 감았다는..

개인적인 생각 > 180cm 트리엔 전구 1500구는 해야 넉넉

3. 오너먼트는 ‘큰 것부터’
먼저 큰 볼 → 눈모양 오너먼트 → 리본 → 작은 장식 → 마지막에 별. 이 순서가 밀도도 예쁘고 균형이 잘 맞는다.
난 올해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미니멀로..


2024년 트리, 쉬폰 리본으로 포인트



4. 트리 스커트는 꼭 두르기
바닥 부분을 가려주면 확실히 완성도가 달라진다.
없으면 그냥 패브릭 천이라도 두르면 훨씬 더 따뜻한 느낌.
(난 매년 까먹음 )


5. 콘센트 위치 미리 확인
전구 설치하다 보면, 콘센트가 트리 뒤에 숨거나 멀어져서 매번 다시 옮기게 되더라.
처음부터 ‘전구 시작점’을 콘센트 쪽에 맞춰두면 편하다.

 

○ 올해의 트리 테마 & 색 조합
나는 올해
레드리본 + 웜화이트 전구
이 조합으로 갔다.
말 그대로 ‘따뜻한 호텔 로비 느낌’이 나서 집이 훨씬 고급스러워 보인다.

추천 조합도 몇 가지 적어보면:

● 화이트 + 실버 + 블루 = 겨울 감성
● 그린 + 레드 + 브라운 = 클래식한 크리스마스
● 로즈골드 + 베이지 = 부드럽고 여성스러운 분위기
● 우드 + 화이트 + 베이지 = 내추럴 감성

180cm 트리는 장식이 넉넉하게 들어가야 균형이 맞기 때문에, 20~30개 정도는 기본 세트로 준비하는 게 확실히 예쁘다.

● 설치 후 달라진 우리 집 분위기

트리를 딱 켜는 순간, 거실 조명이 모두 웜톤으로 바뀐 것처럼 포근해진다.
저녁에 나무 아래 이불 깔고 쉬고 있으면,
작은 힐링 공간이 생긴 느낌이라서 아이들도 정말 좋아한다.
특히 요즘처럼 밤이 빨리 오고 날씨가 차가울 때는, 집 분위기가 훨씬 살아난다.

트리 하나 바꿨을 뿐인데,
집안이 ‘겨울 홈카페’처럼 변하는 느낌.

트리사진

 

다이소 산타
다이소 산타할아버지



○ 마무리: 올해 트리 설치도 성공!

매년 비슷한 과정인데도,
막상 설치해놓고 보면 “아, 해놓길 잘했다”라는 생각이 든다.
180cm 트리는 크기 때문에 조금 번거롭지만,
완성된 모습을 보면 그 과정이 전혀 아깝지 않다.

이번 연말에도 트리를 바라보면서
소소한 일상을 조금 더 따뜻하게,
조금 더 즐거운 분위기로 보내고 싶은 마음.